분산형 거래소 크립토브리지, 규제 강화와 시장상황 악화 이유로 폐쇄하기로 결정

분산형 암호화폐 거래소(DEX) 크립토브리지(CryptoBridge)가 자사 웹사이트 상의 메시지를 통해 사업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를 통해 동 거래소는 이번 15일자로 회사의 모든 서비스와 서버가 운영을 종료한다고 사용자들에게 경고했다. 사용자들은 사업 폐쇄일까지 거래소로부터 자금을 인출할 수 있으며 입금은 3일자부터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한다.

크립토브리지를 사칭하는 사기꾼들이 횡행
회사는 시장 상황과 규제의 강화, 자금 부족 등을 폐쇄 결정의 이유로 들면서 더 이상 사업 진행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회사의 공식 트위터 프로필을 방문한 사용자들은 “이 페이지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경고 메시지에 맞닥뜨리게 된다. 그러나 새로운 크립토브리지.EU(CryptoBridge.EU) 계정이 이날부터 활성화된 후 공식 플랫폼 웹사이트에서 하는 발표 내용과는 상반된 내용을 올려놓고 있다. 이전의 계정에서는 플랫폼 폐쇄가 일시적인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었다.

한편 공식 웹사이트의 업데이트에서는 이 프로필이 가짜라고 주장했다.

“우리 회사의 소셜미디어 채널은 폐쇄됐고 크립토브리지를 대표한다고 하는 트위터 상의 모든 계정들은 가짜이다. 우리는 현재로선 사업을 재개할 의향이 전혀 없다.”

DEX 부문에서 경쟁이 계속 심해지는 상황
오늘날 DEX 분야에서 경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세계적인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도 지난 4월 DEX를 개시했고 바이낸스의 경쟁사 폴로니엑스(Poloniex)도 트론 기반의 DEX를 11월 말 인수했다.

27일 분산형 유동성 네트워크인 뱅코르(Bancor)는 자사의 유동성 풀을 확대하기 위한 시도로 6만개에 달하는 토큰 에어드롭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낮은 유동성은 분산형 거래소들이 겪고 있는 가장 중요한 문제로 중앙집중형 거래소들과 효과적으로 경쟁하는데 상당한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고 한다.

By Adrian Zmudzin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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