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에 숙박 대표 플랫폼 ‘야놀자’ 들어온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블록체인 연구소 람다256은 개발중인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에서 블록체인 전문 개발사 키인사이드와 협력해 여행레저 기업과 사용자를 위한 여가 관련 통합 리워드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여행과 레저 영역에서 사용자들의 행동기반이 겹치는 서비스들의 마일리지를 통합하고, 공통 마케팅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용자의 ‘여행레저’ 활동 사이클에서 항공권, 자동차, 숙박을 예약하고, 음식을 먹고, 레포츠를 즐기는 등 다양한 서비스와 기업활동을 연계시킬 수 있는 접점들을 하나의 얼라이언스 플랫폼을 통해 담아낼 계획이다.

람다256 박광세 이사는 "블록체인이 실물경제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느냐는 물음에 답하는 아주 유의미한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며 "특정 산업 내 여러 회사들의 비즈니스를 블록체인 얼라이언스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얼라이언스 플랫폼의 첫 멤버로는 국내 1위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참여한다. 야놀자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의 토대를 마련 중이다. 숙박 뿐만 아니라 레저와 액티비티까지 아우르는 등 글로벌 여가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야놀자는 추후 블록체인을 활용, 마일리지 확장성 및 여행, 레저와 액티비티 등 여가활동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생태계를 구축하자는 취지에 공감해 참여키로 했다.

조정민 키인사이드 대표는 "서로 다른 환경의 기업들이 마일리지를 통합하고,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을 구성하는 것은 그 효용성에도 불구하고 구축 비용과 신뢰, 합의 방식을 도출해 내기가 매우 힘들어 그 적용이 극히 제한되었던 영역이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블록체인이 비즈니스 영역에서 어떻게 기능할 수 있을 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람다256과 키인사이드는 오는 12일에 있을 루니버스 파트너스 데이에서 사업 전반적인 콘셉트를 공개할 계획이다.

허준 기자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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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나 동영상, 웹툰 같은 인터넷 기반 콘텐츠 산업과 콘텐츠 이용자를 모은 플랫폼 산업, 그리고 콘텐츠를 전달하기 위한 기반 기술인 통신산업을 취재했다. 제2의 인터넷이라고 하는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다양한 산업을 혁신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특히 콘텐츠와 플랫폼 분야가 가장 먼저 혁신될 것이라고 믿는다. 기자는 듣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여서 듣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