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위원, “비트코인 ETF 결국 승인될 것”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인 로버트 잭슨 주니어(Robert Jackson Jr)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결국은 당국의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10일(현지시간) 온라인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잭슨은 언젠가 SEC 기준에 부합하는 ETF 상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ETF 출시를 위한 규정 변경 신청서를 제출한 업체들은 여럿 있었으나 단 한 곳도 SEC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SEC는 지금까지 프로셰어(ProShares), 디렉시온(Direxion), 그라니트셰어(GraniteShares)를 포함한 10건의 비트코인 ETF 신청을 거절했다. SEC의 위원장인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이 “시세 조작과 같은 문제가 사라지지 않는 한 ETF 승인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까지 한 상태다.

그러나 SEC 위원인 헤스터 퍼스(Hester Peirce)처럼 법적 요건을 갖추었다면 승인을 고려해야 한다며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위원들도 있다. 특히 윙클보스(Winklevoss) 형제가 제출한 규정 변경 신청서는 충분히 승인될 수 있는 수준이라며 SEC의 완고한 태도를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내부에서 속속 제기되고 있다.

반에크(VanEck), 솔리드엑스(SolidX) 등 많은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비트코인 ETF 승인을 위한 규정 변경 신청서를 지속적으로 제출하고 있다. 이처럼 늘어나는 수요에 SEC가 입장을 바꿀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세인 객원기자메일 보내기

각종 기사, 기업 백서를 번역했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외신 기사를 번역하여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