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이더월렛, ‘KYC 없는 암호화폐 환전 서비스 추진

암호화폐 금융기업 비티(Bity)와 협업한 암호화폐 지갑 마이이더월렛(MEW)이 고객확인절차(KYC) 없이 암호화폐를 법정 화폐로 전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온라인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MEW V5 지갑 사용자들은 세계 어느 곳에서나 KYC 요청 없이도 지갑 내에서 최대 4,995달러(약 56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유로 및 스위스 프랑으로 바꿀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KYC 절차는 기관이 거래 전후 사용자의 신원을 확인하여 돈세탁과 같은 불법 행위에 연루되어 있는지 따져보기 위한 용도로 사용한다. 사용 목적은 바람직하지만 이 과정에서 사용자들은 전화번호, 은행 정보, 계좌 내역, 청구서 주소 등의 개인 정보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를 우려해왔다.

암호화폐에 대한 사생활 보호와 익명성 요구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많은 기관들과 기업들이 사용자의 정보 관리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아마존은 데이터 출처를 다중으로 보호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받으면서 거래의 익명화에 중점을 두었다.

이세인 객원기자메일 보내기

각종 기사, 기업 백서를 번역했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외신 기사를 번역하여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