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피아 “해킹으로 보유지분 9.4% 도난”..1600만달러 규모 추정

“과거 주소로 입금하는 것 삼가해달라.”…업데이트 후 서비스 이용 권고

암호화폐 거래소인 크립토피아(Cryptopia)가 “지난달 발생한 해킹으로 보유지분의 9.4%를 도난당했다”고 공식 분석결과를 내놨다. 분석업체들은 이 규모가 약 1,6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계산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온라인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크립토피아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지난달 해킹으로 인해 전체 보유지분의 9.4%가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크립토피아는 이전 주소로 예금하는 것을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그 이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지난달 해킹 피해를 입은 크립토피아는 그동안 정확한 피해규모를 밝히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크립토피아의 피해에 대해 약 1만 9,390 이더리움(ETH)이 지갑에서 빠져나갔을 것으로 추정, 약  250만 달러 이상으로 추정해 왔다.

또 경찰이 해킹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후에도 여전히 해커들이 크립토피아를 장악했기 때문에 1,675개의 이더리움을 추가로 훔쳤다는 추정도 제기됐었다. 이는 약 18만 1,000달러 규모에 달해 파악하지 못한 손실이 더 있을 것이라는 추정도 제기되고 있다.

이세인 객원기자메일 보내기

각종 기사, 기업 백서를 번역했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외신 기사를 번역하여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