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기업, 여전히 은행 계좌 개설 거부당해…시장 침체 원인

블룸버그는 최근 발행한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이 여전히 은행 계좌 개설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발표했다.

4일(현지시간) 온라인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사인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 샘 뱅크만-프라이드(Sam Bankman-Fried) 대표는 “암호화폐 기업과 협업하는 것이 불법이 아님에도 규제안 부재로 인해 은행들이 지나치게 몸을 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소규모 지역 은행들이 암호화폐 기업을 포섭해 성장을 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례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전 의장이 고문으로 있었던 비트페이(Bitpay) 역시 대규모 은행들로부터 계좌 개설을 거절당했다.

이에 블록체인 투자 및 자문기업인 엔케이비(NKB)의 벤 세블리(Ben Sebley)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업들이 기본적인 은행 업무조차 진행하지 못하는 것은 시장을 더욱 침체시키는 지름길”이라고 비판했다.

이세인 객원기자메일 보내기

각종 기사, 기업 백서를 번역했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외신 기사를 번역하여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