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스트]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업체 ‘비트메인’ IPO 좌절

■홍콩증권거래소, 비트메인 IPO 승인 거부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채굴업체인 비트메인의 기업공개(IPO)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2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홍콩증권거래소에 신청한 비트메인 IPO 절차가 진척없이 6개월의 승인 기간이 만료됐다. 이로써 비트메인의 IPO는 사실상 좌절됐다. 외신들은 홍콩증권거래소의 승인 거부 배경에 대해 암호화폐 시장 침체와 그에 따른 비트메인의 수익성 하락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메인 측은 “때가 되면 다시 IPO 신청을 할 예정”이라면서 “그동안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SEC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 4월 1일 결정될 듯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가 앞으로 일주일 내 결정될 전망이라고 26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가 보도했다. 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에 대한 1차 발표일은 4월 1일이다. 1차 발표 후 최종 결정이 내려지는 시기는 10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SEC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경우,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에크의 디지털 자산 분석가 가보르 구르바크스는 “수년간 상당한 자원을 투자하고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삼성SDS “블록체인이 제조업 생산성 높일 것”
코인텔레그래프가 26일(현지시간) 중국 시나닷컴을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홍원표 삼성SDS 사장은 중국 하이난 성에서 열린 보아오 포럼에 참석해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공급망 관리 전 과정에서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블록체인 기술의 결합이 생산성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면서 “블록체인은 단순한 기술이 아닌 새로운 개념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이비통, 명품 유통 관리에 블록체인 도입
프랑스 명품 브랜드를 생산하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이 제품 유통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코인데스크가 26일(현지시간) 전했다. LVMH 그룹은 블록체인 기반의 유통 관리 플랫폼인 ‘아우라(AURA)’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오는 5월 크리스티앙 디오르 제품 유통 관리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LVMH 그룹 관계자는 “원재료에서 부터 판매, 중고 관리에 이르기까지 제품 전주기를 추적 관리하는데 새로운 플랫폼이 사용될 것”이라며 “브랜드 관리, 지적재산권 보호, 광고,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혼조세 … 비트코인 3929달러
27일 오전 암호화폐 시장은 종목별로 등락이 얽힌 혼조세다. 그러나 등락폭은 1% 미만으로 크지 않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67% 상승한 3929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0.91% 상승한 133달러, 리플은 0.35% 상승한 30센트, 라이트코인은 0.82% 하락한 58달러, 비트코인캐시는 1.37% 하락한 155달러를 기록했다.

추현우 기자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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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미디어와 IT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월드와이드웹의 탄생을 지켜봤고 전자상거래와 인터넷 비즈니스의 성장을 취재했다. 인터넷 산업의 발전과 궤를 같이 하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분야에서 새롭고 가치 있는 정보를 발굴하기 위해 늘 안테나를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