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스트] 바이낸스, 비트코인SV 상장폐지 … 논란 가중

■바이낸스, 오는 22일 비트코인SV 상장폐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비트코인SV 상장 폐지를 선언했다. 15일(현지시간) CCN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4월  22일부터 비트코인SV 거래를 중단하고 상장 폐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상폐된 비트코인SV는 7월 22일까지 인출해야 한다. 이번 결정으로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상폐 원인은 크레이그 라이트를 중심으로 한 비트코인SV 진영이 암호화폐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다는 것.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설문조사에서도 비트코인SV를 상폐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게 제기되는 등 비트코인SV 진영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시총 12~13위를 넘나드는 암호화폐가 일거에 퇴출당하는 모습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이번 상폐 결정에 대해 암호화폐 분석가 알렉스 크루거는 트위터를 통해 “애들 장난 같다”며 비평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불안정성을 보여준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평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SV는 16일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전일 대비 15% 내린 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日 블록체인 펀드, 빗썸에 2억달러 투자
일본의 St 블록체인 펀드(ST Blockchain Fund)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최대주주로 알려진 BXA에 2억달러를 투자했다고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재팬이 보도했다. BXA는 보도자료를 통해 ST 블록체인 펀드가 BXA의 글로벌 디지털 거래 플랫폼 구축이라는 비전을 공유,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ST 블록체인 펀드는 일본 내 투자자들이 모여 설립한 블록체인 전문 투자 펀드라고 코인텔레그래프 재팬은 전했다.

■IMF-세계은행 교육용 토큰 발행한다
국제통화기금(IMF)와 세계은행이 교육용 토큰인 ‘러닝 코인(Learning Coin)’을 발행한다고 1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러닝 코인은 화폐 가치는 지니고 있지 않으며 프라이빗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서 동작하는 암호화폐 교육용 토큰이다. IMF와 세계은행은 암호화폐 활용과 관리를 체험할 수 있는 사내 교육 프로그램에 러닝 코인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북한, 8000억원대 암호화폐 보유 추정
15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 등 외신에 따르면, 북한이 보유한 암호화폐가 최대 80000억원 규모라고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가 분석했다. RUSI는 보고서를 “북한이 암호화폐 해킹 등을 통해 확보한 암호화폐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미화 5억4500만달러~7억3500만달러 규모에 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암호화폐를 통해 사치품이나 수출금지품목 거래에 암호화폐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일제 하락 … 비트코인 5020달러선
16일 암호화폐 시장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52% 하락한 5020달러를 기록했다. 5000달러 방어선을 간신히 지키는 모습이다. 이더리움은 2.97% 하락한 160달러, 리플은 2.89% 하락한 31센트, 라이트코인은 1.79% 내린 77.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톱10 암호화폐 중 비트코인캐시 1개 종목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추현우 기자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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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산업과 IT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월드와이드웹의 탄생을 지켜봤고 전자상거래와 인터넷 비즈니스의 성장을 취재했다. 웹2.0 트랜드에 이어 최근 주목받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분야에서 새롭고 가치 있는 정보를 발굴하기 위해 늘 안테나를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