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비시코리아, 유럽 VNX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M&A 플랫폼 선보인다

지비시코리아는 14일 블록체인 기반 벤처펀드 거래 플랫폼을 개발한 룩셈부르크의 VNX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개발중인 인수합병(M&A) 플랫폼을 위해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VNX는 룩셈부르크에 위치한 회사다. 유망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에 일반인들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벤처펀드 플랫폼을 개발했다. 지비시코리아는 M&A 플랫폼 ‘M.A.P’를 개발중이다. M&A를 원하는 기업이 플랫폼에 등록하면 일반인을 비롯한 투자자들이 투자하고 싶은 기업에 암호화폐로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스티브리 지비시코리아 대표(왼쪽)와 트카첸코 VNX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사는 지비시코리아의 M&A 플랫폼에 VNX의 벤처펀드가 투자하는 기업들을 등재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럽의 유수의 스타트업을 M&A 플랫폼에 등재시켜 일반인들이 M&A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벤처캐피탈펀드 2be.lu의 설립자이자 엔젤투자자인 트카첸코 VNX 대표는 “M&A 플랫폼 아이디어가 굉장히 흥미롭고, 유럽의 많은 기업들을 이 플랫폼에 등재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비시코리아 관계자는 “VNX는 다양한 스타트업을 포트폴리오 펀드 형태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M&A 플랫폼과 접목하면 M&A매물로 나온 회사와 핵심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접목시켜 M&A의 가치 증대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6월말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을 진행할 예정인 지비시코리아는 현재 SK플래닛의 ‘시럽’ 애플리케이션(앱)에서 1000만원 상당의 무상배분(에어드롭)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상장을 앞두고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고, 특히 시가총액이 높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저점과 고점을 높이면서 추세를 형성해 상장시점이 긍정적”이라며 “6월말 국내외 거래소 상장과 8월초 일본 메이저 거래소에 상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 기자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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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나 동영상, 웹툰 같은 인터넷 기반 콘텐츠 산업과 콘텐츠 이용자를 모은 플랫폼 산업, 그리고 콘텐츠를 전달하기 위한 기반 기술인 통신산업을 취재했다. 제2의 인터넷이라고 하는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다양한 산업을 혁신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특히 콘텐츠와 플랫폼 분야가 가장 먼저 혁신될 것이라고 믿는다. 기자는 듣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여서 듣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