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재단, 유엔 기후변화 사무국과 협력… 블록체인 환경보전 앱 ‘후시’ 알린다

W재단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글로벌 기후행동 캠페인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W재단은 유엔기후변화협약이 인정하는 탄소배출권과 온실가스 배출 상쇄 및 보상 체계를 토대로 전세계인의 적극적 기후행동 장려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 중 첫 프로젝트는 W재단이 지난해 12월 출시한 후시(HOOXI) 앱을 활용, 온실가스 배출 상쇄와 보상 제도를 홍보하는 것이다. 후시 앱을 통해 유엔기후변화협약이 인정하는 탄소배출권 등 온실가스 배출 상쇄 및 보상 체계에 기반하는 기후행동 전반을 일반 개개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바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유엔기후변화협약 지속가능발전 메커니즘 제임스 그래버트 총괄 임원(왼쪽)과 이유리 W재단 대표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W재단의 게임화된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 앱인 후시는 사용자가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행동인 ‘기후미션’을 일상생활에서 재밌고 쉽게 실행하도록 한다. ‘기후미션’을 달성하면 미션 포인트를 제공하며 이 포인트 총합을 기반으로 매월 상위 20%의 사용자에게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인 W그린페이(WGP)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또 W재단은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협력해 후시 앱 미션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프로그램화한 활동방법론(PoA)으로 개발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탄소 상쇄 시장에 적용하는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엔기후변화협약 글로벌 기후 행동 니클라스 스베닝센 총괄 매니저는 “W재단과 글로벌 기후변화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며 “협력 캠페인을 통해 많은 개인과 단체가 기후환경을 보호하고 기후중립을 포함한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유리 W재단 대표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 영역에 새로운 상상력, 혁신성과 긴급성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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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나 동영상, 웹툰 같은 인터넷 기반 콘텐츠 산업과 콘텐츠 이용자를 모은 플랫폼 산업, 그리고 콘텐츠를 전달하기 위한 기반 기술인 통신산업을 취재했다. 제2의 인터넷이라고 하는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다양한 산업을 혁신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특히 콘텐츠와 플랫폼 분야가 가장 먼저 혁신될 것이라고 믿는다. 기자는 듣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여서 듣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