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기반 암호화폐들, 코인원에 우선 상장한다

코인원 “클레이튼 토큰 전환 지원…투자자 추가작업 없이 전환할 수 있도록”
“클레이 상장 여부는 아직 미정”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통해 발행되는 암호화폐들의 첫 상장 거래소가 코인원이 될 전망이다. 코인원은 클레이튼 토큰 전환을 가장 먼저 지원하기 위해 이미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이르면 7월초 클레이튼 기반 암호화폐가 첫 상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코인원은 “코인원이 가장 먼저 클레이튼의 토큰 전환을 지원한다”며 “투자자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투자자들이 추가적인 작업 없이 간편하게 토큰 전환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7일 클레이튼 메인넷이 출시되면서 순차적으로 기존 이더리움 등 다른 플랫폼 기반이었던 클레이튼 파트너사들의 암호화폐가 클레이튼 기반의 ‘KCT(‘Klaytn Compatible Token)’ 토큰으로 전환된다.

■다음달부터 코인원에 클레이튼 기반 암호화폐 상장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으로 전환되는 암호화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클레이튼 기반 암호화폐를 상장하려면 추가적인 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 이더리움이나 이오스가 이미 상장돼 있는 경우에는 이더리움 기반 암호화폐나 이오스 기반 암호화폐를 큰 문제 없이 상장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클레이튼의 암호화폐 ‘클레이’가 상장된 거래소가 없기 때문에 추가적인 개발이 필수다.

코인원은 이미 상장돼 거래되고 있는 암호화폐인 템코와 스핀프로토콜, 에어블록, 코스모체인의 암호화폐를 순차적으로 클레이튼 기반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아직 전환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르면 7월초에 전환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클레이’ 상장여부는 아직 미정”

또 현재 코인원에 상장돼 있지 않은 클레이튼의 파트너 가운데 서비스가 임박한 일부 파트너사들의 암호화폐도 코인원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클레이튼 기반 암호화폐는 코인원을 통해 빠르게 상장될 예정이지만, 클레이튼의 생태계의 기축 암호화폐로 활용될 ‘클레이’의 상장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용자들은 앱 이용 등을 통해 ‘클레이’를 받아도 당분간 클레이튼 생태계 안에서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클레이’가 클레이튼 생태계 안에서 잘 순환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클레이 상장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허준 기자메일 보내기

많이 듣고 바르게 전달하겠습니다.
게임이나 동영상, 웹툰 같은 인터넷 기반 콘텐츠 산업과 콘텐츠 이용자를 모은 플랫폼 산업, 그리고 콘텐츠를 전달하기 위한 기반 기술인 통신산업을 취재했다. 제2의 인터넷이라고 하는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다양한 산업을 혁신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특히 콘텐츠와 플랫폼 분야가 가장 먼저 혁신될 것이라고 믿는다. 기자는 듣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여서 듣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