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스트] 독일, 페이스북 리브라 대응할 ‘디지털 유로’ 검토

■독일 집권당, 유로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발행 검토 
독일 집권당인 기독민주당 연합이 페이스북 리브라에 대응할 디지털 통화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블록체인 매체 디스립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디지털 통화(CBDC) 형태로 유로화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이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는 것이다. 독일의 이러한 움직임은 페이스북 리브라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유럽연합은 페이스북 리브라가 유로화 금융망에 심각한 위협을 가할 것으로 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암호화폐 규제, 신속히 마련할 것”
G20 정상회의에서 암호화폐 규제안에 공감한 러시아가 암호화폐 규제안을 빠른 시일 내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에 따르면, 알렉세이 모이세예프 러시아 재무부 차관은 “암호화폐 보유와 거래에 관한 실질적인 규제안 마련을 신속히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페이스북 리브라에 대한 별도의 규제안을 마련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페이스북 리브라로 대표되는 미국 자산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앞으로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中 기업 … 블록체인 기술은 전략 자산
중국 기업의 상당수가 블록체인 기술이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기술임을 인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가 진행한 기업 설문조사 결과, 중국 기업 200곳 중 73%가 블록체인이 매우 중요한 전략 기술이라고 응답했다. 딜로이트의 폴 신 컨설턴트는 “블록체인 관련 특허가 가장 많은 국가가 바로 중국”이라면서 “중국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단순한 생산성 향상 도구가 아닌 기업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전략 기술로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9000달러대로 후퇴할 것”…조정기 예측 
파죽지세를 보이던 비트코인 상승세가 한풀 꺾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1만1000달러대에 머물고 있는 비트코인이 최근 조정세에 접어들어 심리적 저항선인 9000달러대로 가라앉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비트코인이 조정을 받게 되면 알트코인 거래가 증가, 투자 무게 중심이 알트코인쪽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분석도 함께 나오고 있다고 비트코이니스트는 전했다.

■암호화폐 시장 혼조세 … 비트코인 1만달러대
2일 암호화폐 시장은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62% 하락한 1만53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0.24% 상승한 290달러, 리플은 1.38% 상승한 39센트, 라이트코인은 1.2% 하락한 120달러, 비트코인캐시는 2.88% 오른 4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지만, 그 폭은 크지 않다.

추현우 기자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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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미디어와 IT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월드와이드웹의 탄생을 지켜봤고 전자상거래와 인터넷 비즈니스의 성장을 취재했다. 인터넷 산업의 발전과 궤를 같이 하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분야에서 새롭고 가치 있는 정보를 발굴하기 위해 늘 안테나를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