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스트] 한국 암호화폐 시장 ‘김치 프리미엄’ 사라졌다

■’김치 프리미엄’ 사라진 국내 암호화폐 시장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 시세가 외국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되는 ‘김치 프리미엄’ 현상을 최근 들어 찾아볼 수 없게 됐다고 지난 14일(현지시간) 코인포스트가 보도했다. 캐나다 캘거리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2018년까지 최대 4.73%에 이르던 김치 프리미엄이 올해 들어 급격히 사라진 것. 8월에 이르러서는 미국 거래가보다 낮은 역 프리미엄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치 프리미엄 현상이 사라진 데는 환율 변화에 따른 원화 가치 하락과 한국 내 규제 강화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비트코인 급락, “글로벌 안전자산 취급 아직 이르다”
비트코인 거래가가 1만달러대로 추락하면서 최근 금과 비슷한 ‘글로벌 안전자산’ 취급을 받던 비트코인의 위상이 다시 위협받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에 따르면, 8월 들어 비트코인 거래가 18% 가량 하락했으며 8000달러대로 추락할 가능성마저 높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벤자민 블런트는 “최악의 경우 7000달러대까지 추락할 수 있다. 오는 10월까지는 별다른 호재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키가미 펀드의 설립자인 트래비스 클링 역시 “비트코인이 가야 할 길은 아직 멀다. 글로벌 안전자산 취급은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월마트, 블록체인 기반 드론 통신 시스템 특허 출원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인 월마트가 블록체인 기반의 드론 통신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해당 특허는 드론의 각종 비행 정보를 암호화해서 전송하고 이를 해독하는 기계 간 통신 시스템이다. 월마트는 지난 2017년 블록체인 기반 드론 배송 시스템에 대한 특허도 출원한 바 있어 본격적인 월마트 드론 배송 서비스 출현이 기대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모스크바, 도시 행정 서비스에 블록체인 시스템 도입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가 도시 행정 서비스 전반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1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모스크바시는 부동산 등기 서비스, 농민 시장 지원, 자전거 도로 운영, 시민 의견 수렴 등 각종 행정 서비스에 블록체인 시스템 활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입 예산은 5700만루블(약 860만달러). 모스크바시는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 운영을 통해 투명성 향상은 물론 도시 행정 서비스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시장 일제 하락 … 비트코인 1만달러선 아래로
16일 암호화폐 시장은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6% 오른 1만328달러를 기록해 1만달러대로 추락했다. 이더리움은 2.5% 하락한 208달러, 리플은 6.12% 폭락한 26센트, 라이트코인은 1.44% 하락한 76달러, 비트코인캐시는 5.22% 급락한 3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기준 톱10 암호화폐 중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추현우 기자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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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미디어와 IT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월드와이드웹의 탄생을 지켜봤고 전자상거래와 인터넷 비즈니스의 성장을 취재했다. 인터넷 산업의 발전과 궤를 같이 하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분야에서 새롭고 가치 있는 정보를 발굴하기 위해 늘 안테나를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