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SNS ‘에이콘 프로토콜’, 활동 보상 앱 출시

TTC재단, 에이콘 프로토콜 전용 암호화폐 지갑 선보여
에이콘 프로토콜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 활동 보상 지급
“일반 모바일 앱 사용자 경험 유지…블록체인 진입장벽 낮출 것”

블록체인 메인넷 프로젝트 TTC재단이 암호화폐 지갑 애플리케이션 에이콘박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블록체인 플랫폼 TTC를 기반으로 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에이콘 프로토콜에서 쓸 수 있는 암호화폐 지갑이 출시됐다. 사용자는 해당 지갑을 통해 암호화폐를 보관 및 전송할 수 있고, SNS활동에 따른 보상도 간편하게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14일 TTC재단은 모바일 암호화폐 지갑 애플리케이션(앱) 에이콘박스(ACORN BOX)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투자자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 모두 쓸 수 있도록 프라이빗키나 니모닉 단어 같은 어려운 암호화폐 용어를 배제했다는게 TTC재단 측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에이콘박스에서도 기존 모바일 앱을 사용할 때의 사용자 경험을 그대로 전달한다는 목표다.

TTC재단은 ‘블록체인 대중화’를 기치로 지난 2018년 설립됐다.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TTC와 이를 기반으로한 소셜 네트워크 보상 프로토콜 ‘에이콘 프로토콜’, 탈중앙 금융 서비스 ‘티그리스 프로토콜’ 등 여러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에이콘박스는 TTC재단의 자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탈중앙화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안정성을 강화했다. 에이콘 프로토콜을 기반으로한 블록체인 서비스에서 사용자의 콘텐츠 생산과 소비 등 행위 기여도에 따라 매일 암호화폐 ‘ACN’을 에이콘박스에 지급한다.

이때, 사용자 참여 내용과 기여 정도는 블록체인을 통해 투명하게 기록된다. 또 해당 정보는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자동계약체결)를 통해 공평하게 측정, 평가된다는게 TTC재단 측의 말이다.

이에 따라 에이콘 프로토콜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 사용자는 에이콘박스를 통해 자신의 행위와 시간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반대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사들은 커뮤니티 및 매출 성장 같이 사용자와 함께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정현우 TTC재단 대표는 “일반 사용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트래픽을 모으는 것이 블록체인의 대중화 실현에 필수 조건이며 에이콘박스는 누구나 쉽게 블록체인에 접근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 말했다.

TTC재단의 주요 투자자인 해시드 김서준 대표는 “TTC재단이 론칭한 에이콘박스는 블록체인 디앱(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이라도 충분히 편리한 유저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1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타타(tata)의 에이콘 프로토콜 연동 시범 서비스가 시작된 후 현재까지 총 400만개 이상의 TTC 계정이 생성됐다. 이를 통해 올해 총 3천만명 이상의 에이콘 프로토콜 사용자가 에이콘박스를 통해 소셜네트워크 활동 보상을 지급받을 예정이다.

김소라 기자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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