웁살라시큐리티, 가상자산 사이버범죄 수사 솔루션 개발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보안전문기업 웁살라시큐리티가 제2의 ‘n번방’ 사건을 막기 위해 가상자산 악용 사이버 범죄 추적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자체 보유한 가상자산 부정거래 식별 기술을 바탕으로 각국 정부 수사기관들의 사이버 범죄 수사를 지원할 수 있는 대안 솔루션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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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웁살라시큐리티는 다크웹 및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엔에스에이치씨(NSH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자체 핵심 기술을 제휴하고 가상자산 사이버범죄 추적에 대한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

웁살라시큐리티는 인공지능(AI)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가상자산 부정거래를 사전에 식별 및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거래소 해킹, 가상자산 다단계 사기, n번방 사건 등 가상자산 관련 사건사고의 자금 추적을 진행하는 등 경찰 수사에 협조한 바 있다. 

 

NSHC는 다크웹 인텔리전스 플랫폼 다크트레이서를 통해 현재 총 78만개 다크웹 사이트와 87억건의 관련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수집된 범죄 증거를 연계·분석해 범죄자를 특정하거나 수사기관이 범죄자를 검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NSHC 허영일 대표는 "웁살리시큐리티와 제휴를 통해 사이버 범죄를 보다 더 입체적으로 추적 및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웁살라시큐리티 패트릭김 대표는 “양사 핵심 기술 제휴를 통해 다크웹 상에서의 마약 거래, 디지털 성 범죄 및 가상자산 탈취·세탁 등 사이버 범죄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탐지 활동이 가능해질 수 있다"며 "추후 각국 정부 수사기관에 디지털 범죄 추적 기술을 제공해 날로 교묘해지는 디지털 범죄 수사에 진전을 이룰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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