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모빌리티’ 엠블, 35억 투자 유치

[파이낸셜뉴스]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의 60만 현지 사용자를 확보한 블록체인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TADA)가 35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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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타다 운영사 엠블랩스(이하 엠블)는 신한은행, 일룸, 삼기오토모티브로부터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56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엠블은 이번 투자를 통해 누적 투자금 100억원을 달성했다.

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는 엠블은 서로 흩어져 있는 자동차 거래 및 주행 기록, 운전습관, 차량정비 기록, 운전기사 평가 등 핵심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하나로 연결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빌리티 생태계 구현에 기여한 참여자에겐 자체 가상자산인 엠블(MVL) 토큰을 지급한다.

이번 투자는 리테일 금융 및 물류 등 엠블의 새로운 혁신 서비스 개발을 위한 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또, 엠블은 향후 엠블 토큰의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타다 성장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투자를 주도한 신한은행은 “엠블은 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동남아시아에서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며 "신한은행이 보유한 리테일 금융서비스와 엠블의 현지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간 좋은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했다.

우경식 대표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엠블은 타다 딜리버리(TADA Delivery)를 시작해 기업과 운전자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무사히 견딜 수 있도록 서로를 연결한 바 있었다"며 "이 사례는 엠블이 가진 기술이 어떻게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준 것으로 여러 투자자가 이러한 엠블의 비전에 깊이 공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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