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웨일 “커피 한잔 가격으로 영국 건물에 투자한다”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융합 솔루션 기업 블루웨일이 싱가포르 통화청(MAS)으로부터 승인 받은 증권형토큰발행(STO) 서비스 ‘셰어러블 에셋(SA)’을 가동한다. 부동산·토지·채권 등 실물자산을 담보로 블록체인에서 발행된 증권형토큰을 달러 등 법정통화로 투자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공식 출시한 것이다. 특히 셰어러블 에셋(SA)은 기관 및 적격투자자 뿐 아니라 일반 투자자들도 토큰화된 부동산에 소액 투자할 수 있는 게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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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웨일은 “블루웨일 그룹 관계사인 한국 블록체인 기업 블루오션과 싱가포르 기반 증권사 셰어러블 에셋이 증권형토큰 플랫폼 ‘셰어러블 에셋(SA)’을 출시한다”며 “해외 대형 법률회사 베이커 맥킨지가 이번 사업을 함께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블루웨일은 오는 6월부터 영국 부동산 개발업체와 함께 영국 선더랜드에 위치한 스튜디오형 거주공간을 기반으로 발행된 증권형토큰을 판매할 예정이다. 해당 토큰에 대한 투자와 배당금 분배 등 자산 관리 부분은 모두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에서 운영된다.

또 싱가포르 통화청(MAS)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신원인증(KYC) 및 자금세탁방지솔루션(AML)을 통해 전 세계 누구나 본인 신원을 빠르고 안전하게 인증 받은 후 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게 블루웨일 설명이다.

셰어러블 에셋(SA)은 유럽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와 협업을 맺고 있으며, 싱가포르에 위치한 자산운영사들과 협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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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홍 셰어러블 에셋(SA) 의장 겸 블루웨일 그룹 대표(
사진)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비대면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셰어러블 에셋에 많은 관심을 표하고 있다”며 “부동산을 마치 동산처럼 쉽게 소유하고 판매할 수 있는 셰어러블 에셋을 통해 디지털 금융 산업을 이끌어나가겠다”고 경영포부를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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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에서 금융부와 정치부 등을 거친 뒤, 2015년 3월 부터 ICT 생태계를 취재했다. 이듬해 이세돌 9단과 구글 AI '알파고'의 대결 과정을 취재하면서 '휴먼테크'에 꽂혔다. 즉 휴머니즘을 갖춘 첨단 기술이 '보다 나은 인류의 삶'을 완성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 블록체인 역시 휴먼테크의 중심축이라 여기는 저널리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