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업비트, 비트퓨리 솔루션으로 가상자산AML 차단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AML) 준법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분석 플랫폼 크리스탈 블록체인과 제휴를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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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블록체인은 비트코인(BTC) 채굴업체 비트퓨리 그룹에서 출시한 블록체인 종합 분석 플랫폼이다. 블록체인·가상자산 업체의 규제 준수 확인 및 조사, 가상자산 의심거래 탐지 및 추적 등을 솔루션으로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앞서 두나무는 미국 블록체인·가상자산 전문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와 제휴를 맺고 ‘다우존스 워치리스트’ 등도 도입했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에서 지정한 AML 및 테러자금조달 관련 위험 대상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업비트 내 부정거래를 막기 위해서다.

두나무 관계자는 “금융기관 수준의 AML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크리스탈 블록체인과 제휴를 통해 업비트의 AML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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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블록체인 관계자는 “글로벌 수준의 AML 역량을 갖춰가고 있는 업비트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규제 도입에 대비하고 있는 많은 블록체인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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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에서 금융부와 정치부 등을 거친 뒤, 2015년 3월 부터 ICT 생태계를 취재했다. 이듬해 이세돌 9단과 구글 AI '알파고'의 대결 과정을 취재하면서 '휴먼테크'에 꽂혔다. 즉 휴머니즘을 갖춘 첨단 기술이 '보다 나은 인류의 삶'을 완성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 블록체인 역시 휴먼테크의 중심축이라 여기는 저널리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