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블록체인 게임 지원하는 갤럭시 폰 출시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지난해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지원하는 ‘클레이튼 폰’에 이어 국내 두번째 블록체인 폰을 출시했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를 기반으로 간편하게 위믹스 지갑을 생성하고, 블록체인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전용 스마트폰이 출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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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술자회사 위메이드트리는 자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를 지원하는 ‘위믹스 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트리는 위믹스 폰을 통해 블록체인 게임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목표다.

위믹스 폰은 삼성전자 주력제품인 갤럭시 S20, S20+, S20 울트라 등 총 3종 모델로 지원된다. 해당 기종에 가상자산 지갑 위믹스 월렛과 위믹스 스코프(scope)가 탑재돼 위믹스 토큰의 보관 및 거래, 트랜잭션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위믹스 폰에서 따로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구글 로그인을 통해 간편하게 위믹스 월렛을 생성할 수 있다. 위믹스 월렛은 위믹스 토큰 및 게임 토큰을 다른 이용자와 거래토록 지원하고, 게임에서 획득한 디지털자산(NFT, Non Fungible Token)을 사고팔 수 있는 ‘아이템 거래소’ 기능을 제공한다.

위메이드트리는 위믹스폰 구매 고객에게 2400개 위믹스 토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믹스 토큰은 게임 토큰 간 교환과 게임 내 아이템을 거래하는 기축 가상자산이다. 현재 위믹스 토큰 거래를 지원하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없지만 향후 위믹스 토큰이 거래소에 상장되면 자유롭게 현금화하거나 거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위믹스 폰 출고가는 갤럭시S20이 124만 8500원, 갤럭시S20+가 135만 3000원, 갤럭시20 울트라가 159만 5000원이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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