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값 상시할인 받는 ‘차이카드’ 나온다…BC카드-차이 맞손

[파이낸셜뉴스] BC카드와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CHAI)’가 함께 만드는 선불형 체크카드 ‘차이카드’가 이르면 7월 중 출시된다. 

BC카드,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 차이 서비스사 차이코퍼레이션이 손잡고 출시하는 차이카드는 이용자가 시중은행 계좌와 연결된 차이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앱)과 차이카드를 연동, 충전해 놓은 돈으로 결제할 때마다 상시할인을 받거나 일정액을 적립금 형태로 돌려받는다. 물건을 살 때마다 할인을 받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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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회원 180만을 넘은 차이가 BC카드의 결제망을 이용하는 차이카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 곧 출시 계획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BC카드 관계자는 “현재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 중인 차이카드가 곧 출시될 예정”이라며 “출시 즉시 BC카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7월부터 전국 300만이 넘는 BC카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차이카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BC카드, 테라, 차이코퍼레이션 등은 지난해 10월 업무제휴(MOU)를 통해 2020년 상반기 차이카드 출시 계획을 공식화한 바 있다. 

국내에서 먼저 상용화될 차이카드 발급사는 차이다. BC카드는 차이카드 전표 매입 등 결제 프로세싱 업무를 대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는 서비스 개발 및 사업 진행을 한다. 또 향후 BC카드의 해외 파트너 결제망을 통해 전 세계 200개국 4000만 가맹점에서 차이카드가 사용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다만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차이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지 않는다. 차이 관계자는 “차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부분이 있지만, 차이카드는 결제 과정이나 서비스 영역에 블록체인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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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에서 금융부와 정치부 등을 거친 뒤, 2015년 3월 부터 ICT 생태계를 취재했다. 이듬해 이세돌 9단과 구글 AI '알파고'의 대결 과정을 취재하면서 '휴먼테크'에 꽂혔다. 즉 휴머니즘을 갖춘 첨단 기술이 '보다 나은 인류의 삶'을 완성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 블록체인 역시 휴먼테크의 중심축이라 여기는 저널리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