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스트]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 블록체인 거래 성공

[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규모 광산업체인 BHP그룹이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 최초의 철광석 거래에 성공했다. 2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BHP그룹은 중국 대기업 바오산철강(Baoshan Iron & Steel Co Ltd.)과 약 1400만 달러(약 168억원) 규모의 철광석을 캐나다 기반의 스타트업 마인허브테크콜로지스가 만든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진행했다. 마인허브의 블록체인 계약 조건을 처리하고 온라인으로 문서를 교환하며 공급망을 따라 가시성과 책임을 제공하는데 사용됐다. BHP그룹은 호주 멜버른에 본사를 둔 광산, 금속, 석유 다국적기업으로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광산기업이다. 미디어는 이번 블록체인 기반 철광석 거래 성공에 대해 "광공업이 종이 기반 과거형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블록체인 거래는 BHP와 바오산철광이 디지털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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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가상자산 총괄 "가상자산, 청소년에 금융 서비스 기회 제공"

비자카드의 가상자산 총괄 책임자 꾸이 셰필드(Cuy Sheffield)가 2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디지털 달러, 탈중앙화 금융(DeFi) 등 시장은 청소년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그들이 처음으로 인터넷에서 자신의 돈을 벌고 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시장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코인니스가 보도했다. 그는 "하룻밤 사이에 전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밈(Meme)을 공유하는 그들 세대가 자신의 은행 계좌를 자유롭게 개설할 수 없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오늘날 세계에는 어느 때보다도 많은 10대 자수성가 백만장자들이 있고, 그들의 창의력을 발휘할 글로벌 플랫폼들이 성장하면서 다음 세대에는 보다 많은 10대 자산가들이 탄생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렇지만 대부분의 금융 서비스들은 성인들을 위해 설계됐다"며 "가상자산은 10대들에게 인터넷 상의 다른 서비스와 같은 자유를 제공하면서 금융 서비스 사용을 가능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블록체인 개헌 투표, 사이버 공격 받아

러시아의 개헌 찬반을 묻는 블록체인 투표 시스템이 지난 주말 선거 참관인 노드를 통해 사이버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퓨리(Bitfury) 엑소넘(Exonum)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공된 러시아의 개헌 투표 시스템은 중앙유럽 표준시(CET) 기준 27일 오후 8시경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다만 이번 공격이 시스템 오작동을 일으키지는 않았다고 현지 타스 통신사가 전했다. 보안 전문가들은 공격받은 노드에 대한 액세스를 복구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최종 복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러시아 개헌 투표 블록체인 시스템이 지난 25일 가동 직후 여러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이같은 오류가 사이버 공격 때문인지 여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스위스 "블록체인 산업에도 기존 세법 적용 가능"

스위스 연방 위원회가 "현재 스위스의 세법은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적용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블록체인 산업을 위한 별도의 세법 개정이 필요없다는 판단이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위스 연방 당국은 "스위스는 블록체인과 분산원장기술을 위해 기존 조세법령을 수정할 필요가 없다"며 "소득, 자산, 자본이익세, 부가세 등 기존 법이 블록체인 분야에 가치가 있음을 이미 입증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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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전부터 IT만 취재한 기자였고, 현재 블록포스트 취재파트를 이끌고 있다. 신상, 신기술, 신산업에 호기심이 많아 늘 새것을 찾아다닌다. 당연히 블록체인에 강한 호기심과 애정을 키우고 있다. 상대방의 얘기를 신중히 듣고 현실적 언어로 말하는 것이 언론의 할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