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스트] 中 암호화폐법 통과…내년 1월 시행

■中 전인대 상무회의 ‘암호화폐법’ 통과, 내년 1월 시행
주말 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혁신의 중심으로 삼아야 한다는 발언 한마디에 비트코인 거래가가 40%가량 급등하는 등 중국발 호재가 시장을 크게 흔들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의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가 암호화폐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 주목을 받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이 전했다. 상무위원회가 통과시킨 법안은 암호화폐에 대한 적용 범위와 관리 규정과 함께 관련 산업 진흥과 보안 등 종합적인 규제안을 다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법안은 오는 2020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이다.

■폼플리아노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 중국이 초강대국 될 것”
27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모건 크릭 창업자이자 디지털 자산 투자가로 유명한 앤서니 폼플리아노가 “각국 정부가 디지털 자산 혁신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찾고자 혈안이 되고 있으며,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 중국이 미국을 능가하는 초강대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폼플리아노 자신이 발행하는 주간 뉴스레터를 통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각국 정부의 최대 고민 중 하나”라면서 “합리적 규제와 빠른 혁신이 초강대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며 중국이 앞서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美 암호화폐 보유자 3650만명 추산
암호화폐를 보유한 미국인이 36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호주 금융기관 파인더가 시행한 조사 결과, 약 3650만명의 미국인이 암호화폐를 소유하거나 소유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2배가량 늘어난 수치. 평균 보유액은 360달러이며 이 중 비트코인 비율은 5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보유 목적인 투자 용도가 61%, 거래 용도가 29%로 조사됐다.

■바하마 중앙은행 CBDC 조기 발행 추진
중남미 블록체인 중심국가로 도약을 꿈꾸고 있는 바하마가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통화(CBDC)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AMB크립토에 따르면, 바하마 중앙은행은 아바코 섬 지역에 바하마 CBDC 프로젝트인 ‘샌드 달러(Sand Dollar) 조기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범국가적 CBDC 발행의 시험대로 활용코자 하는 것. 바하마는 인구 약 33만명에 29개의 주요 섬으로 이뤄진 중남미의 섬나라로 관광업과 함께 최근 디지털 금융을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널 뛰는 암호화폐 시장 … 비트코인 9600달러대
시진핑 중국 주석의 말 한마디에 40% 가량 폭등하는 등 극심한 시세변동을 보였던 비트코인은 9000달러대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28일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34% 상승한 96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4.47% 상승한 185달러, 리플은 2.19% 오른 29센트, 라이트코인은 6.33% 상승한 59달러, 바이낸스코인은 5.93% 올라간 19.51달러, 비트코인캐시는 4.16% 상승한 261달러를 기록했다.

추현우 기자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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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미디어와 IT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월드와이드웹의 탄생을 지켜봤고 전자상거래와 인터넷 비즈니스의 성장을 취재했다. 인터넷 산업의 발전과 궤를 같이 하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분야에서 새롭고 가치 있는 정보를 발굴하기 위해 늘 안테나를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