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라온시큐어, “블록체인 간편인증 후 군대간다”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증명(DID) ‘옴니원’ 첫 실증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병무청 간편인증’을 통해 현역병 입영신청 등 민원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공인인증서 대신 ‘병무청 간편인증’ 앱을 실행 후, 병무청 민원포털에서 블록체인 기반 간편인증을 하는 형태다.

라온시큐어는 “새롭게 구축한 병무청 민원포털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증명(DID‧탈중앙화 신원식별) 서비스 ‘블록체인 간편인증’을 정식 출시했다”며 “병무청 사이트 이용자는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 로그인 및 신원확인 절차를 밟을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병무청 블록체인 간편인증 서비스 개요 / 사진=라온시큐어

병무청 민원포털에는 지문인식 등 생체인증(FIDO)과 DID 기반 ‘옴니원’ 플랫폼이 적용됐다. 라온시큐어는 “옴니원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 스스로 개인정보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며 “복잡한 인증 단계를 줄여주는 ‘간편인증’, 디지털 신분증처럼 신원확인을 할 수 있는 ‘본인인증’, 학생 성적과 직장인 재직 여부를 파악하는 ‘자격증명’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스마트홈‧스마트카‧스마트시티 발전 단계에 따라 사물인터넷(IoT) 기기 자체에 사용권한을 부여하는 ‘사물인증(IDoT)’에도 옴니원이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기존 공인인증서 이외 대체인증 수단 도입과 본인확인 비용절감을 고민 중인 민간‧공공기관에 옴니원 기반 블록체인 간편인증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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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에서 금융부와 정치부 등을 거친 뒤, 2015년 3월 부터 ICT 생태계를 취재했다. 이듬해 이세돌 9단과 구글 AI '알파고'의 대결 과정을 취재하면서 '휴먼테크'에 꽂혔다. 즉 휴머니즘을 갖춘 첨단 기술이 '보다 나은 인류의 삶'을 완성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 블록체인 역시 휴먼테크의 중심축이라 여기는 저널리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