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플러그, 부산시민 모바일 신분증에 블록체인 접목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민들은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증명(DID, 탈중앙화된 신원식별) 서비스를 통해 본인인증, 시청출입, 다자녀가정 지원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코인플러그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블록체인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DID 서비스 ‘부산블록체인체험앱’을 출시한 것이다. 또 부산시민들은 향후 DID 앱과 지역 바우처 등이 연동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도 누릴 수 있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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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플러그는 “부산시민을 위한 DID 기반 모바일 신분확인 체험서비스 ‘부산블록체인체험앱’에 ‘마이키핀 DID’를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코인플러그가 메타디움 테크놀로지스와 공동개발한 마이키핀 DID 기술은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등처럼 온라인 환경에서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신원정보를 관리·통제하는 디지털 신원 관리 체계다.

이에 따라 ‘부산블록체인체험앱’을 내려 받은 후, 회원가입과 로그인을 할 때 기존에 아이디와 비밀번호 입력 대신 마이키핀으로 안전하게 로그인 할 수 있다. 또 부산블록체인체험앱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에는 이용자 개인이 ‘마이키핀’ 앱에 담은 각종 DID 정보 중 신원확인에 필요한 정보만을 제공하게 된다. 일례로 만19세 이상을 인증하기 위해 주민등록번호 전체를 입력하는 대신 성인여부만 마이키핀으로 식별하는 형태다.

부산시 관계자는 “블록체인 모바일 신분확인 체험서비스를 통해 향후 스마트폰 하나로 생활이 가능한 개인전자지갑 시대를 대비할 것”이라며 “향후 보완할 점도 발굴 개선하여 다양한 공공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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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에서 금융부와 정치부 등을 거친 뒤, 2015년 3월 부터 ICT 생태계를 취재했다. 이듬해 이세돌 9단과 구글 AI '알파고'의 대결 과정을 취재하면서 '휴먼테크'에 꽂혔다. 즉 휴머니즘을 갖춘 첨단 기술이 '보다 나은 인류의 삶'을 완성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 블록체인 역시 휴먼테크의 중심축이라 여기는 저널리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