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X, 클레이튼 생태계 확장 본격 나선다

그라운드X, 5월 31일까지 총 6주간 ‘클레이튼 해커톤’ 개최
바오밥 테스트넷 활용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개발
온라인으로만 진행…”지리적 장벽 없애 전세계 개발자 참여 촉진”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생태계 확장에 본격 나선다.

그라운드X는 지난 12일부터 5월 30일까지 총 6주간 ‘클레이튼 해커톤’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클레이튼 해커톤은 지난 3월 말 공개한 클레이튼의 퍼블릭 테스트넷 바오밥을 사용해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하는 행사다. 오는 6월말 클레이튼 메인넷이 공식 공개된 후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전포석이다.

클레이튼 해커톤은 기존에 개발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해커톤을 진행하던 관행을 깨고,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을 지향하는 만큼 전세계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리적 장벽을 없앴다는 설명이다.

이번 클레이튼 해커톤은 블록체인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개발자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다른 참가팀과 교류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채널을 운영해 개발자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개발자들이 클레이튼 공식 레딧(Reddit) 채널과 페이스북 그룹 등을 통해 서로 의견을 주고 받고, 개발 관련 질문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해커톤을 통해 제출된 결과물은 클레이튼 개발자와 국내외 크립토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 클레이튼 초기 서비스 파트너 등으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들의 내부 기준에 따라 심사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총 4팀을 선발, 상금과 클레이튼의 토큰 클레이를 지급할 예정이다.

1등팀은 상금 7000달러(약 800만원)와 클레이, 2등에게는 상금 5,000달러(약 570만원)와 클레이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 그라운드X가 주최하는 블록체인 기술 포럼인 ‘TXGX’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항공/숙박 지원) 등을 부여할 예정이다. 3, 4등에겐 상금 2,000달러(약 230만원)와 클레이를 지급한다. 마찬가지로 수상하지 못한 참가자 역시 최종 자료를 제출했다면 인당 150클레이를 지급한다. 수상자는 6월 말 클레이튼 해커톤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클레이튼 메인넷 출시에 맞춰 블록체인 서비스 런칭을 준비하고 있는 개발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클레이튼 에코시스템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해커톤 진행과정에서 발견되는 기술적 오류나 개선사항 등에 대한 피드백을 반영해 메인넷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메일 보내기

독자의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듣고, 목격한 것을 있는 그대로 독자에게 전하려 한다. 사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항상 진실에 가까워지려는 기자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기사가 독자의 일상에 스며들듯 블록체인 기술 또한 그리 되길 바란다. 가치가 중앙에 모이는 것이 아닌 모두에게 가닿는 사회가 되길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