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美 블록체인 보안 감사 업체로부터 보안인증 받아

블록체인 핀테크 업체 테라가 토큰 이코노미(암호화폐 경제) 설계와 자체 메인넷에 대해 미국 보안김사 기업의 보안인증을 받았다.

13일 테라는 미국의 블록체인 보안감사 기업 서틱(Certik)으로부터 보안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서틱은 지난 2월 국내 맛집 앱 시럽테이블의 운영사 몬스터큐브가 진행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소다(SODA)에 보안인증을 부여하기도 했다.

서틱은 지난 2017년 수학적 방법을 응용해 블록체인 인프라와 컴퓨터 시스템, 스마트 컨트랙트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검사하는 보안 기관으로 설립됐다. 공동 창립자이자 예일대학 정교수인 ‘종샤오(Zhong Shao)’를 필두로 수십 년 동안 누적된 연구 결과를 활용해 전세계 175개 이상 프로젝트에 감사를 진행했다.

서틱은 테라의 토큰 이코노미 설계가 다양한 시장 상황에서도 가격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 그리고 코스모스(Cosmos)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활용한 블록체인이 여러 유형의 공격에도 안정적인지를 연구했다. 또한, 테라가 사용한 프로그래밍 언어 고(Go)도 검토대상에 포함됐다.

종샤오 서틱 공동대표는 “테라가 스테이블 코인의 가격 안정 매커니즘과 테라경제 성장 간 탈동조화(디커플링)를 통해 독보적인 토큰 이코노미 디자인을 선보인 점이 특히 인상적”이라며 “테라의 메인넷은 업계에서 이미 검증된 코스모스 SDK를 활용했으며, 서틱이 지금까지 진행한 수많은 감사 중에서도 뛰어난 보안성과 안전성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권도형 테라 공동대표는 “서틱으로부터 테라의 토큰 이코노미와 블록체인 인프라가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결제 서비스에서도 보안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보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상반기 내 티몬에 결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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