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Job)코인, 15일 비트킹서 IEO…이더리움,리플로도 참여 가능

바이낸스코인처럼 비트킹 자체 기축통화로 잡코인이 활용될 예정
“외국인 노동자가 잡코인으로 월급 받고 결제·송금하는 시대 연다”

잡코인(JobCoin)이 15일부터 이틀 간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킹(BitKing)을 통해 암호화폐판매(IEO)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잡코인이 지난 8일 코인베네에서 진행한 IEO에서는 비트코인(BTC)을 통해서만 잡코인을 살 수 있었지만, 비트킹에서는 비트코인과 이더(ETH)를 비롯해 리플(XRP), 비트코인캐시(BCH), 카르다노에이다(ADA), 스텔라루멘(XLM) 등 6가지 암호화폐로 IEO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비트킹은 잡코인을 거래소 기축통화 형태로 활용할 예정이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자체 바이낸스코인(BNB)을 발행해 BTC마켓, ETH마켓 등과 같은 기축통화로 쓴 것과 같은 맥락이다.

잡코인 측은 “당초 비트킹은 자체 코인을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잡코인과 기술 몇 경영철학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잡코인 자체를 거래소 플랫폼 코인으로 채택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잡코인은 ‘전 세계 빈곤과 불평등을 줄이겠다’는 목표로 기업이 외국인 노동자에게 보다 투명하고 안전하게 임금을 지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 은행계좌가 없는 해외 노동자도 각자 암호화폐 지갑으로 잡코인을 받을 수 있으며, 차곡차곡 쌓아놓은 잡코인은 향후 오프라인 상점에서 결제 수단으로 이용하거나 본국 가족에게 송금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잡코인 측 설명이다.

잡코인 관계자는 “잡코인은 블록체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분야 전문가들로 이뤄진 핀테크 회사”라며 “앞으로 세계 각국에서 잡코인 기반 경제·금융생태계가 갖춰질 수 있도록 유명 거래소와 금융기관 등과 제휴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미희 기자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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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에서 금융부와 정치부 등을 거친 뒤, 2015년 3월 부터 ICT 생태계를 취재했다. 이듬해 이세돌 9단과 구글 AI '알파고'의 대결 과정을 취재하면서 '휴먼테크'에 꽂혔다. 즉 휴머니즘을 갖춘 첨단 기술이 '보다 나은 인류의 삶'을 완성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 블록체인 역시 휴먼테크의 중심축이라 여기는 저널리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