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아르고, 블로코-체인파트너스 손잡고 생태계 확장

블록프로듀서(BP) 역할 겸하는 1차 ‘네트워크 참여사’ 8곳 발표
아르고 노드 운영은 물론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등 생태계 확장

블록체인 플랫폼 아르고(Aergo)가 메인 네트워크와 서비스(디앱‧dApp)를 함께 운영하고 생태계 확장에 나설 1차 파트너사를 10일 공개했다. 리드포인트시스템, 메가블록21, 블로코, 블록크래프터스 캐피탈, 체인파트너스, 코박, 크로스앵글 등 총 8개사다.

특히 아르고는 향후 추가 파트너사로 유럽 기반 해외 이동통신사와 국내외 정보기술(IT) 업체도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아르고 생태계 확장 전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픈소스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아르고

아르고재단이 지난 4월 15일부터 가동하고 있는 블록체인 솔루션 ‘아르고 엔터프라이즈’는 신원인증, 문서관리, 지불결제 등 여러 분야에서 보안이 강화된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확장성이 뛰어난 프라이빗 블록체인 환경을 탄력적으로 혼합해 구성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즉 아르고 엔터프라이즈는 특정기업의 내부에서 모든 노드를 운영하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제품군과 다른 만큼, 각 파트너사들은 엔터프라이즈 서비스와 미디어‧커뮤니티, 디앱 인큐베이팅 등 다양한 부문을 맡아 아르고 메인넷을 운영하고 지원하게 된다.

아르고 메인넷 1차 파트너(네트워크 참여사) 리스트 / 사진=아르고

이에 따라 파트너사를 부르는 용어도 네트워크 참여사(Network Participant)로 정했다. 기존 블록체인 업계에서 두루 쓰이는 블록 생성자(BP‧Block Producer)와 메인 네트워크를 활용하게 될 기업사 및 디앱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

김원범 블로코 공동대표 겸 아르고 최고과학자(CSO)가 파이낸셜뉴스 블록포스트와 인터뷰하기 전 아르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김원범 블로코 공동대표(CEO) 겸 아르고 최고과학자(CSO)는 “많은 기업이 퍼블릭 블록체인 노드 운영과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방식 등으로 유휴 클라우드 자원을 활용하는데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국내외 IT기업 및 이동통신사와 진행 중인 논의들이 마무리되는 대로 추가 파트너사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희 기자메일 보내기

블록체인·암호화폐 관련 팩트만 공유합니다.
파이낸셜뉴스에서 금융부와 정치부 등을 거친 뒤, 2015년 3월 부터 ICT 생태계를 취재했다. 이듬해 이세돌 9단과 구글 AI '알파고'의 대결 과정을 취재하면서 '휴먼테크'에 꽂혔다. 즉 휴머니즘을 갖춘 첨단 기술이 '보다 나은 인류의 삶'을 완성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 블록체인 역시 휴먼테크의 중심축이라 여기는 저널리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