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올 하반기 미국에 진출

미국 현지 블록체인 업체 BAM과 ‘바이낸스 US’ 출시 관련 협약체결

중국 정부의 강력한 규제를 돌파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 거듭난 바이낸스가 미국 크립토 금융 시장에 진출한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 장펑자오(CZ)는 “미국 지역 사용자들도 머지않아 바이낸스 특유의 강력한 보안, 신속한 거래, 풍부한 유동성을 체감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미국 정부의 규제를 준수하면서 블록체인의 지평을 넓히겠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올 하반기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 사진=바이낸스

전 세계 180여개 국가의 블록체인·암호화폐 시장 동향을 살피고 있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현지에 직접 거래소를 세우는 건 우간다, 영국령 저지섬, 싱가포르에 이어 미국이 네 번째이다.

바이낸스는 현지 블록체인‧암호화폐 업체 BAM 트레이딩과 ‘바이낸스 유에스(Binance US)’ 출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 하반기 미국에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바이낸스 미국 지사 관련 제휴사인 BAM은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국(FinCEN·핀센)에 화폐서비스사업자(MSB)로 등록한 회사로 전해졌다.

김미희 기자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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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에서 금융부와 정치부 등을 거친 뒤, 2015년 3월 부터 ICT 생태계를 취재했다. 이듬해 이세돌 9단과 구글 AI '알파고'의 대결 과정을 취재하면서 '휴먼테크'에 꽂혔다. 즉 휴머니즘을 갖춘 첨단 기술이 '보다 나은 인류의 삶'을 완성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 블록체인 역시 휴먼테크의 중심축이라 여기는 저널리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