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폰에서 게임 평가하면 암호화폐 보상 받는다

블루웨일, 이용자 보상형 게임평가앱 ‘이지 리워드’ 갤럭시스토어에 출시
이용자가 게임 이용‧미션 수행‧평가 등을 통해 보상 받는 ‘토큰 경제’ 구축

블록체인 기업 블루웨일이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에 최적화된 이용자 보상형 게임 평가 애플리케이션(앱) ‘이지 리워드(EZ Reward)’를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이지 리워드를 다운로드 받아 등록한 게임을 즐기고, 개발사가 참고할 수 있는 이용후기 등을 남기면 토큰 보상을 받는 형태다.

차곡차곡 쌓은 토큰은 향후 온라인‧오프라인 공간에서 간편송금 및 결제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삼성 ‘갤럭시 스토어’에 올라온 ‘이지 리워드’ 소개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루웨일은 최근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이지 리워드를 출시했다.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와 ‘인디게임 생태계와의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첫 결과물이다.

정식 출시된 이지 리워드는 이용자가 특정 게임을 내려 받은 뒤 재생한 시간과 미션 수행 결과, 이후 게임 평가 및 리뷰 작성 등 전반에 걸쳐 이용자가 보상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디앱‧dApp)다. 즉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게임 시스템 조작(어뷰징)은 사전에 막고, 공정한 기여도 측정 등 보상 체계를 구현한 게 핵심이다.

이지 리워드로 한 게임 리뷰 등을 통해 받은 토큰을 결제·송금할 수 있다.

특히 이지 리워드 이용자들은 블루웨일이 구축한 디지털 자산 지갑을 활용해 보상으로 받은 토큰 내역을 관리하는 한편 결제 및 송금도 할 수 있다. 블루웨일 측은 “리워드 적립 후 이를 오프라인의 다양한 사용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자 지갑의 베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전 세계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는 상대적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블록체인 기반 투표 등을 통해 게임 평가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중소형 게임개발사는 고비용의 마케팅 부담 없이 게임 커뮤니티 내에서 자사 상품 및 서비스를 알리는 기회도 얻게 된다는 게 블루웨일 측 설명이다.

블루웨일 관계자는 “이지 리워드를 시작으로 블록체인 기반 개발자 도구와 게임 내 디지털 자산에 중점을 둔 블록체인 기반 마켓, 블록체인 게임 및 유통 플랫폼 등을 통합해 이용자들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디지털 자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미희 기자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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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에서 금융부와 정치부 등을 거친 뒤, 2015년 3월 부터 ICT 생태계를 취재했다. 이듬해 이세돌 9단과 구글 AI '알파고'의 대결 과정을 취재하면서 '휴먼테크'에 꽂혔다. 즉 휴머니즘을 갖춘 첨단 기술이 '보다 나은 인류의 삶'을 완성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 블록체인 역시 휴먼테크의 중심축이라 여기는 저널리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