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디콘, ‘블록체인 기반 크립토 금융’ 연구하고 공유한다

‘페이스북 리브라 vs 테라’ 등 스테이블 코인 산업 집중분석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기업 테라가 암호경제학 연구소 디콘과 블록체인‧암호화폐 관련 연구를 진행한다. 페이스북 ‘리브라’와 ‘테라’ 등 스테이블 코인(가치안정화폐)을 비교 분석하는 한편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퍼블릭 블록체인 등 ‘디파이(De-Fi·탈중앙화된 금융)’ 서비스 연구개발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테라-디콘,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 위한 공동 연구 파트너십 체결 / 사진=테라

테라와 디콘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연구 자료를 공유한다”며 30일 이같이 밝혔다.

테라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디앱‧dApp)을 위한 금융 인프라를, 디콘은 스테이블 코인 및 네트워크 시뮬레이션 관련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성은 디콘 대표는 “클라우드, 전력 분야 사물인터넷(IoT), 결제, 콘텐츠 플랫폼, 라이브 스트리밍 네트워크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쌓은 블록체인‧토큰 경제 자문 노하우와 테라 기술력을 활용해 다양한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성 테라 공동대표는 “지난 6월 간편결제 앱 차이(CHAI)에 테라의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면서 테라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활발히 사용되는 블록체인 중 하나가 됐다”며 “’리브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페이스북 같은 대형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블록체인 필요성을 옹호하고 참여하면 생태계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디콘은 테라 스테이블 코인과 페이스북 리브라(Libra)를 비교 분석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테라와 리브라가 가격 안정화를 지닌 디지털 화폐라는 점에서 유사하지만, 스테이블 코인의 담보방식과 활용 방법, 컨센서스 속도 및 탈중앙성 등에서 서로 다르다고 분석했다.

김미희 기자메일 보내기

블록체인·암호화폐 관련 팩트만 공유합니다.
파이낸셜뉴스에서 금융부와 정치부 등을 거친 뒤, 2015년 3월 부터 ICT 생태계를 취재했다. 이듬해 이세돌 9단과 구글 AI '알파고'의 대결 과정을 취재하면서 '휴먼테크'에 꽂혔다. 즉 휴머니즘을 갖춘 첨단 기술이 '보다 나은 인류의 삶'을 완성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 블록체인 역시 휴먼테크의 중심축이라 여기는 저널리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