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비트 “자동투자로 비트코인 등 연간수익률 11.94% 달성”

카카오벤처스가 주목한 암호화폐 로보 어드바이저 ‘헤이비트’
최근 1년 간 거래량 2554억원 등 ‘자동투자 서비스’ 성과 공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기반 로보 어드바이저(로봇+투자자문) 업체 헤이비트는 “지난해 8월 1일 자동투자 서비스를 공개한 후 최근 1년 간 11.94%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벤처스를 비롯해 KB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베이스인벤스트먼트 등이 지난해 말 초기투자한 곳으로 알려진 헤이비트는 장 마감 없이 24시간 시세 급등락이 이뤄지는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 투자자를 위해 자동매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트코인 로보 어드바이저인 ‘헤이비트’의 최근 1년 간 투자성과 / 사진=헤이비트

특히 최근 1년 간 최대 -68.17%까지 이르렀던 시장 대폭락 시기에도 헤이비트는 최대 누적손실(MDD)을 –3.74%로 방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헤이비트 김동주 퀀트 팀장은 “MDD는 투자 고통지수로도 불린다”며 “MDD를 낮게 제어하는 것이야말로 장기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인이다”라고 강조했다.

헤이비트는 자동투자 서비스 기간 중 374만 건의 거래와 2554억 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현재 사용 투자자는 1137명이며, 이들 중 최고 수익을 낸 사용자는 총 3770만 원의 투자수익금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충엽 헤이비트 대표는 “최근 업그레이드 한 투자전략 기준으로는 연 20% 수익률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현재 기록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성과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희 기자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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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에서 금융부와 정치부 등을 거친 뒤, 2015년 3월 부터 ICT 생태계를 취재했다. 이듬해 이세돌 9단과 구글 AI '알파고'의 대결 과정을 취재하면서 '휴먼테크'에 꽂혔다. 즉 휴머니즘을 갖춘 첨단 기술이 '보다 나은 인류의 삶'을 완성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 블록체인 역시 휴먼테크의 중심축이라 여기는 저널리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