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그라운드X, 제주서 클레이튼 개발 해커톤 연다

오는 11월 7일부터 사흘간, 블록체인 앱 개발 행사
한양대학교 대학생 대상 클레이튼 교육 강좌 진행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자회사 그라운드X가 클레이튼 기반의 블록체인 기술 생태계 활성화 및 개발자 커뮤니티 확대를 위해 클레이튼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는 해커톤 행사를 개최한다. 이밖에도 교육기관과 연계해 블록체인 기술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블록체인 공동연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7일 그라운드X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제주 블록체인 해커톤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을 활용해 블록체인 앱을 개발해 보는 행사로 오는 11월 7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해커톤 참가자들은 금융거래와 자산관리, 에너지와 환경, 분산ID(DID, Decentralized ID) 중 한가지 분야를 선택해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그라운드X는 지난해 10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1회 해커톤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행사에선 참가자들이 클레이튼의 프라이빗 테스트넷을 활용해 서비스 개발을 진행했다.

또한 이달초 한양대학교 블록체인 융합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그라운드X는 올 연말까지 한양대학교 대학원생 대상의 ‘스마트 계약(조건부자동거래체결) 및 탈중앙 애플리케이션’ 과목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학생은 클레이튼의 동작 원리, 컨센서스(합의) 매커니즘, 스마트 계약 등에 대해 배우고, 클레이튼 기반의 앱을 직접 기획하고 개발해 볼 수 있다. 강의는 그라운드X 기술 에반젤리스트 김우중 엔지니어가 진행한다.

김우중 그라운드X 기술 에반젤리스트는 “클레이튼 플랫폼 기반의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실습을 통해 클레이튼 개발자 육성과 동시에 클레이튼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라운드X는 앞으로도 개발자 지원을 위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 블록체인 해커톤 2019 심사는 그라운드X 개발자들이 담당하며, 최우수 한 팀에겐 200만원, 우수 두 팀에겐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김소라 기자메일 보내기

독자의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듣고, 목격한 것을 있는 그대로 독자에게 전하려 한다. 사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항상 진실에 가까워지려는 기자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기사가 독자의 일상에 스며들듯 블록체인 기술 또한 그리 되길 바란다. 가치가 중앙에 모이는 것이 아닌 모두에게 가닿는 사회가 되길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