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컴퓨터, NIPA 블록체인 개발과제 선정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업 커먼컴퓨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멀티체인 블록체인 기술 개발 관련 과제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금융거래에 활용하기 위해 블록체인 플랫폼 확장성을 개선하는 게 주요 목표다. 이와 관련 커먼컴퓨터는 ‘서버리스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다. 컴퓨팅 연산 자원 등 인프라를 관리할 필요 없이 애플리케이션(앱)과 서비스를 구축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른바 ‘오픈소스를 넘어 오픈리소스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연산 자원과 프로그램을 공유네트워크인 ‘AI 네트워크’에서 적정량만큼 빌려 쓰고 결제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한 상태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클라우드 컴퓨팅(클라우드) 등 자체 서버 관리와 운영에 대한 부담을 덜고 핵심 제품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다는 게 커먼컴퓨터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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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현 커먼컴퓨터 대표는 “NIPA 정부 과제에 선정됨에 따라 AI 네트워크 블록체인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과제는 공개 소프트웨어(SW)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만큼, 연내 공개할 AI 네트워크 블록체인을 개발자 커뮤니티와 함께 발전시켜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커먼컴퓨터는 지난해 3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마무리한 바 있다. 당시 투자 라운드에는 KB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엑세스 벤처스가 참여했다. 국내 창업 및 투자 생태계를 대표하는 ‘노정석·박지웅·신현성 3인방’이 이끄는 패스트인베스트먼트가 2018년 10월 초기투자·발굴한 커먼컴퓨터는 전 세계 개발자들이 국경과 네트워크 장벽을 초월해 컴퓨팅 연산 자원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블록체인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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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에서 금융부와 정치부 등을 거친 뒤, 2015년 3월 부터 ICT 생태계를 취재했다. 이듬해 이세돌 9단과 구글 AI '알파고'의 대결 과정을 취재하면서 '휴먼테크'에 꽂혔다. 즉 휴머니즘을 갖춘 첨단 기술이 '보다 나은 인류의 삶'을 완성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 블록체인 역시 휴먼테크의 중심축이라 여기는 저널리스트다.